[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신안천일염팀은 4개 팀이 겨루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신안천일염팀(감독 이상훈, 8단)은 주장 이세돌을 중심으로 전반기 5승2패, 후반기 3승4패로 총 8승 6패로 8개팀 중 3위로 마감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오는 23일 준 플레이오프 첫 대국을 시작으로 챔피언 결정전까지 1개월간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매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천일염팀이 '국민의 소금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앞으로도 스포츠 및 문화예술과 지역특산물의 만남을 통해 신안천일염을 지속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신안천일염팀은 2010년 우승, 2012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신안군 바둑팀이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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