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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윳값, 갤런당 3.18달러…2년 9개월래 최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미국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는 12일(현지시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3.24달러)보다 6센트 하락했고 한 달 전(3.34달러)에 비해서는 16센트나 내려간 것이다. 이는 지난 2011년 2월22일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AA 측은 풍부한 원유 공급량과 휘발유 수요 둔화, 정제 비용 감소 등으로 인해 연말에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까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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