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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PC시장 1위 지키며 올해 2분기 98억 달러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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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레노버가 회계연도 2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미화 98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8일 발표했다. 2분기 세전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미화 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이번 분기 총 2900만 대의 기기를 판매했고 이 중 PC 출하량은 1410만 대였다. 전세계 PC 시장에서 2분기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 포인트 오른 17.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회계연도 2분기 동안 스마트폰, 스마트TV, 태블릿을 아우르는 모바일 인터넷 디지털 홈 (MIDH) 제품의 판매량은 총 수입의 15%를 차지했다. 이것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결과이며, 2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4% 상승한 것이다.


레노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합친 출하량은 2분기 연속 PC 출하량을 넘어섰으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태블릿 출하량은 중국 외 지역에서의 판매가 동력이 되어 전년 대비 4.2배 증가한 230만대를 기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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