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생들 세계 무대에서 실무역량 키운다

"전남대-KOTRA 6일 협정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6일 전남대생 해외인턴십 파견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전남대에서 진행된 협정식에는 전남대 융합인재교육원 정병석 원장과 김태기 경영대학장, 호남권 KOTRA 지원단 김민환 단장이 기관 대표로 참석했다.

수출시장 개척과 외국기업 유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KOTRA의 해외무역관은 82개국 120개. 전남대는 올 겨울방학에 학생 12명을 스위스, 체코, 캐나다, 독일, 인도 등 11개국 해외무역관에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 KOTRA 해외무역관에 매 학기 학생들을 파견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2년 전부터 경영대학이 일부 KOTRA 해외무역관에 해외인턴을 파견했던 경험을 교훈 삼아 인턴십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대 융합인재교육원 정병석 원장은 “학생들이 세계를 보는 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호남권 KOTRA 지원단 김민환 단장은 “학생들이 KOTRA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