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초보농사꾼 위해 교육도 마련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유휴농지를 텃밭으로 조성해 이달 말까지 분양한다.
위치는 함평군 해보면 금덕리와 월야면 용암리. 이곳은 광주, 목포와 가까워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기에 제격이다.
특히 텃밭을 처음 접하는 도시민을 위한 교육도 마련돼 있어 농작물을 직접 키우며 가족의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면적은 33㎡ 40개소, 66㎡ 20개소로 선착순으로 분양하며, 분양가는 1년에 각각 5만원과 10만원이다.
납입한 분양가는 경운비, 종자대, 퇴비구입 등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함평군청 친환경농산과( 061-320-3372)로 제출하면 된다.
한상민 친환경농산과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휴경농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텃밭으로 적극 활용해 농지의 생산성도 높이고, 인구유입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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