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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노반설계 감리 직접 해 ‘211억원 아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전문성과 자격 있는 공단직원이 2011년 이후 이뤄진 노반설계 감리…도담~영천 복선전철, 수도권 고속철도 등 69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외부에 맡겨왔던 철도노반설계 감리업무를 직접 해서 211억원을 아꼈다.


철도공단은 5일 이용자 중심의 경제철도건설을 위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이후 이뤄진 노반설계 감리를 전문성과 자격 있는 공단직원이 직접 함으로써 211억원의 설계감리비를 줄였다고 밝혔다.

노반설계 감리는 건설기술관리법(제22조, 시행령 72조)에 따른 것으로 1·2종 시설물이 포함된 기본설계, 실시설계, 신공법 및 특수공법이 들어있어 발주청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설계가 대상이다.


철도공단은 ▲설계기준 제정, 개정 ▲설계업무 흐름 개선 ▲남아도는 시설이 없는 계획으로 도담~영천 복선전철, 수도권 고속철도 등 69건의 설계 감리를 공단직원이 하면서 비용을 아꼈다.


철도공단은 사업관리력을 높이기 위한 사이버교육, 시스템공학(SE : system engineering) 활용 등으로 직원들 기술력을 높여 직접 설계 감리토록 해 외국철도건설시장 진출과 철도엔지니어링 공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양성직 철도공단 일반철도처장은 “경제적 설계·시공을 통한 철도경쟁력 확보와 국가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직원들의 기술력을 높여 경제적인 철도건설에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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