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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정글의 법칙'의 병만족이 사자 무리와 맞닥뜨렸다.
1일 밤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하이에나로 변신을 선언한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사자를 만나기 위해 그간의 터전을 떠나 강가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사바나의 제왕'답게 사자 무리는 그 모습만으로도 병만족을 긴장시켰다. 비록 한낮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느리게 움직였지만, 사람을 보고도 피하지 않고 강렬한 눈빛을 쏘아내 병만족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실제 사자와 동물원에 있는 사자를 보는 것이 느낌이 다르다. 정말 눈빛이 다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규한 역시 "야생 동물은 우리가 생각던 것과는 다르구나. 아프리카 최상위 포식자라는 것을 자기들도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새 사냥에 성공, 숯불구이로 배를 채우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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