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송새벽 결혼
배우 송새벽과 하지혜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송새벽의 과거 프러포즈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송새벽은 지난해 6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을 당시 같은 해 3월 열애를 인정한 연인 하지혜에 대해 언급했다.
송새벽은 이날 “여자친구과 안지는 7년이 됐고 본격적으로 사귄지는 얼마 안 됐다”고 말했다.
송새벽은 이어 하지혜에게 어떻게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시장에서 순대와 막걸리를 시켜놓고 용기를 내서 ‘맛있는 거 보면 네 생각이 난다’고 고백했다. 여자친구가 쑥스러운 척 하면서도 와주더라”고 당시 추억을 공개했다.
송새벽은 또 “(하지혜가) 예쁜 데가 굉장히 많아 꼽을 수가 없다. 먹는 모습이 특히 예쁘다”고 덧붙였다.
송새벽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 관계자는 31일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송새벽이 11월 2일 결혼한다. 조용히 준비를 해서 소속사 직원들도 잘 몰랐던 부분"이라며 "결혼식은 제주도에서 올릴 예정이며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새벽과 하지혜는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며 선후배로 친분을 쌓아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초 연인으로 발전해 3년 간 교제했다.
한편, 송새벽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새벽 결혼, 대단하다" "송새벽 결혼, 행복하기를" "송새벽 결혼, 멋지다" "송새벽 결혼, 좋은 활동 기대한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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