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산림청 주관 도시녹화운동 전개 우수사례 공모서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도시녹화운동 전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이 주관한 공모에서 강동구는 주민과 함께 조성한 '강동아름숲' 사업이 우수한 사례로 선정됐다.
수상한 자치단체중 서울시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다.
강동아름숲은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를 비롯한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임야와 공원 내 일부 미복구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단체, 기업체 등과 함께 숲을 복원한 사업.
구가 강동 아름숲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수목 구입신청 및 식재를 하는 등 주민 참여 붐을 이끌어 내어 성공적인 도시녹화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만 총 8회의 주민, 단체, 기업체가 참여하는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한 결과 당초 내년까지 10만주 식재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 상반기까지 12만2000 그루 나무를 일자산, 명일공원, 고덕산, 방죽·샘터공원, 성삼봉등에 심어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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