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는 필리핀 세부에 발생한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6일 자사 항공편 등을 통해 물과 라면 등의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진에어는 이날 저녁 생수 1200병(1.5리터*12병/박스, 100박스), 컵라면 1만2000개(65g*30개/박스, 400박스) 등 약 1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수송했다. 현지에 도착한 구호물품은 필리핀 관계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됐다.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인 세부에는는 지난 15일과 21일에 연달아 발생한 지진이 발생했다. 세부섬과 보홀 지역의 주민 약 300여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약 1만여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미 세계 각국에서 기부금 등 각종 지원이 현장에 이어지고 있다"며 "진에어도 필리핀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한 구호 활동에 함께 함으로써 빠른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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