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휴식공간 구축 등 특급호텔 수준의 쾌적한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내 최대 규모 라운지를 개장했다.
아시아나는 24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상주기관장 및 관계자 등 1백 여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확장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는 기존 라운지(1740㎡, 256석) 옆에 1500㎡규모(200석) 신규 라운지를 개설했다. 이에 아시아나는 총 면적 3240㎡, 456석의 규모의 비즈니스 라운지를 갖게 됐다. 이는 인천공항내 최대 규모로 하루 최대 2100명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아시아나는 라운지 입구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제작한 한국 전통 건축물 이미지의 아트월 및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개인별 휴게공간인 레스트 존(Rest Zone), 휴게의자, 샤워룸, 비즈니스 센터, 다이닝 홀 등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A380 등 중대형 항공기 추가 도입됨에 따라 비즈니스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라운지 확장 및 리뉴얼 공사를 시작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 라운지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 서편 4층 기존 비즈니스 라운지 옆에 자리잡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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