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11월 3일 까지, 천만송이 들국화와 함께 ‘힐링’을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국화연구회(회장 백의영)는 가을의 전령사, 그윽한 향기를 뽐내는 들국화가 고흥읍 호형리 야산에 형형색색 아름답게 피어나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5회 천만송이 들국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흥군국화연구회에서 고흥읍 호형리 소재 야산을 개간하고, 농림수산식품부 경관보전 직불제 사업을 통해 회원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결과 열리게 됐다.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출품한 2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회, 국화소분 나눔 행사, 황칠 차 시음, 민속농악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을 찾으면 천만송이 들국화 산책로를 거닐며 ‘힐링’도 하고,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소록도, 거금대교, 구수한 음식 등 고흥의 멋과 맛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백의영 회장은 “매년 축제를 계기로 들국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주변 경관을 더 아름답게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백양농원은 천만송이 들국화와 더불어 70여기의 소원돌탑 등 경관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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