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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다이어트'...지역난방 아파트가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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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을 가동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동절기 가정에서 지출하는 관리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난방비다. 한파가 기승을 부릴수록 서민들의 난방비 걱정은 커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가스비도 해마다 인상되고 있어 가계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역난방 아파트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채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교통, 편의시설 등 주거여건도 좋아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전용면적 85㎡ 아파트의 연 난방비를 비교할 때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역난방이 개별난방보다 20%이상 저렴하다" 며 "실제 부동산시장에서도 지역난방을 선호 수요가 많아 같은 조건에서 개별난방 아파트보다 값이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난방이 뭐지?=지역난방은 열병합 발전소에서 생산된 고온의 난방수를 땅속에 묻혀 있는 이중 보온관을 통해 각 아파트 단지 기계실까지 공급하고, 고온의 난방수는 기계실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해 데워 각 가구에 연결된 입상관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각 가정에서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고 유지관리비도 적게 든다. 개별난방은 보일러를 틀어야 온수를 사용할 수 있지만 지역난방은 항상 배관을 통해 온수가 공급되므로 난방과 상관없이 항상 온수를 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요즘 지역난방 아파트는 각 방마다 온도조절기도 있어, 쓰는 만큼 비용이 청구되도록 할 수도 있다.


지역난방은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열을 생산하므로 가격이 저렴하고, 자체 열생산시설의 교체, 수선유지비 등도 절감 된다. 지역난방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역난방은 LNG 중앙난방과 비교했을 때 37%, LNG개별난방은 23% 저렴한 수준으로 나타난다.


에너지 이용효율도 높다. 기존의 일반발전설비와 달리,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설비로 에너지 이용 효율을 두 배로 높였다. 일반발전 에너지 이용효율 49.9%인데 반해 지역난방 시스템인 열병합발전 에너지 이용효율은 80.7% 나 된다.


◆난방비 저렴한 지역난방 분양 아파트 어디?=11월, 경기 안양시 관양동 일대에 포스코건설이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96㎡ 총 1459가구로 구성돼 있다. 난방비가 저렴한 지역난방을 채택했다. 외관 색채 디자인은 '알렉산드로 멘디니' 가 맡았다. 멘디니는 '까르띠에', '에르메스', '스와브로스키' 등 세계적 기업의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는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이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서 동원개발이 공급하는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는 808가구가 전용면적 74,84㎡로 이뤄진 중소형 아파트다. 지하2층~지상28층 8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역난방을 채택했다.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도 지역난방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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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도 지역난방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분양한다. 경남기업은 11월 동탄신도시에 '동탄2 경남 아너스빌을'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4개동으로 총 344가구로 이뤄져 있다.


금호건설은 경기 평택시 용이동 평택현촌도시에 '평택용이 금호어울림' 2215가구를 분양한다, 지역난방으로 공급되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이용해 일부 공용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지열냉난방 시스템으로 지중의 온도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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