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가 지난 농아인 야구팀과 연예인 야구팀의 친선경기인 '드림 매치(Dream Match)'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마추어 사회인 야구대회인 '2013 하이트볼 챔피언십' 개최를 기념해 사전 초청경기로 이번 드림 매치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일반인 야구팀과 경기 기회가 적은 농아인 야구팀에게 연예인 야구팀과의 경기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김성근 감독이 특별 멘토링 레슨과 함께 1일 감독으로 나서 선수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농아인 야구팀과 승부를 펼친 연예인 연합야구팀(천하무전, 조마조마, 공놀이야)은 김창렬, 마리오, 허준, 강성진, 이경필 등으로 구성돼 프로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펼쳤다. 경기결과는 18대 12로 연예인 야구팀이 승리했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농아인들이 야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바라며 이번 드림 매치를 진행했다"며 "드림매치는 물론 하이트볼 챔피언십을 통해 NEW 하이트맥주가 스포츠메이트로서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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