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3일 낮 12시 광화문광장서 제1회 한식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은 23일 낮 12시 광화문광장에서 제1회 한식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인 한식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알리고 한식 세계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식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 대한민국한식협회와 한국음식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는 종로구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각 부처에서 후원, 진행된다.
행사 개최지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종로인 만큼 이번 행사의 대회장은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 한식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 한식의 날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10일을 ‘한식의 날’로 정하는 한식의 날 선포식이 열린다.
또 세계 한식 홍보대사 위촉식과 국내 청소년 홍보단 위촉식도 함께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형 비빔밥(1만 2013인분) 퍼포먼스 ▲대한민국 우수 전통식품 홍보관 ▲한식 경연대회 ▲한식 시식체험 ▲한브랜드 전시·체험관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서울시민은 물론 종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알리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옥, 한복, 한식 등 전통문화의 보존 및 계승발전은 600년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종로에서 재발견돼야 할 우리 문화의 소중한 가치”라며“이번 행사가 한식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제공하여 온 국민의 공감대 형성으로 한식 세계화의 기반이 마련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한식협회 홈페이지(world.hansik.or.kr)나 대한민국한식협회(☎ 868-41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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