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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요자들이 '동탄'으로 몰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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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요자들이 '동탄'으로 몰린 까닭은?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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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이 청약접수 결과 최고 30.85대1, 평균 1.92대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타입에서 순위 내로 청약을 마감했다.

올 4월의 동탄2 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차의 성공을 또 한 번 재현해낸 것이다. 사실 이러한 순위 내 마감은 그동안의 공급물량 때문에 1·2순위 청약통장이 고갈된 상황이었지만, 사전홍보관과 모델하우스에서 확보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 사전예약접수가 5000여개에 이르면서 이미 예상된 것이었다.


◆당해지역보다 서울·경기·인천 실수요자가 몰렸다=이번 청약결과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당해지역보다도 '기타 경기'나 '서울·인천'등 당해지역 외의 수도권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동탄2신도시의 동시분양과 후속분양으로 1만5000여 가구의 물량이 공급되면서 청약통장이 상당수 고갈된 상태인데다가 비단 서울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검증된 신도시에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에 경기·서울지역 수요자들이 쏠린 것이다.


실제로 올해 4월에 분양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차는 총 1·2순위 접수자 2413명 중 당해지역이 1313명으로 기타경기나 서울인천을 합한 1100명보다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 아이비파크 2.0 청약접수 결과에는 당해지역에서는 537명, 기타경기와 서울인천지역에서는 1317명이 접수해 당해지역보다도 2.5배에 달하는 타 지역 수요자들이 몰렸다.


이는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동탄1신도시의 전세값 수준인 3.3㎡당 평균 890만원대라는 최저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서울·경기 지역 수요자들이 가세하며 무청약인 실수요자 중심의 3순위 접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건설 주택사업팀 이정훈 부장은 "아무래도 전세가격이 날로 치솟으면서, 수도권 및 동탄1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이 큰 매력을 느낀 것 같다"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교육과 에코, 설계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에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돼 초기 계약률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다운, 상품은 업그레이드 시켰다=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은 저렴한 가격에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상품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활로 모색을 위한 반도건설이 장고를 거듭한 결과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은 3.3㎡당 평균 890만원대라는 동탄2신도시 최저가격대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전 세대가 2억원대로 책정돼 현재 동탄1신도시 전셋값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저밀도주택지구가 위치해 시야가 막힘이 없고, 인근에 치동천이 흐르며 뒤쪽으로는 무봉산과 경관녹지가 둘러싼 자연친화적인 입지다. 특히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함께 135m에 달하는 넓은 동간거리, 300m의 단지를 가로지르는 에코로드 등은 단지 내 조경과 함께 공원 같은 아파트를 연상케 한다.


단지 바로 앞의 초·중·고의 일체형 교육벨트와 함께 단지 내에 1차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평생교육특화를 선보인다. 단순히 시설 뿐만 아니라 한국숲유치원협회, 조선에듀케이션,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등과 연계한 단지 내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4일 진행됐으며 계약일은 10월 21~23일 3일간 당첨자에 대해 계약이 진행되고 입주는 2016년 4월이다. 분양문의 1599-0026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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