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조9092억원에서 16일 2조4650억원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동양사태에도 불구하고 동양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공모펀드에 최근 5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동양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공모펀드에 5558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양자산운용 공모펀드 자금이 8일 1조9092억원(순자산 기준)에서 16일 2조4650억원으로 늘어난 것.
최근 동양그룹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펀드 자산은 은행에 별도로 예치 관리되고 있고, 특히 동양자산운용 공모펀드는 동양그룹 주식이나 채권을 전혀 편입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자금유입이 대형 기관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관들은 펀드 안정성을 정확히 인지해 중도환매로 인해 손실을 떠안기보다 오히려 성과가 우수한 펀드에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자산운용의 지분을 73% 보유한 대주주 동양생명은 최근 동양그룹과 계열사 분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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