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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보안 전문기업 KT텔레캅(사장 채종진)은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생활 보장을 위해 경찰청과 손을 잡고 '여성가구 홈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홈 안심서비스는 경찰청과 KT텔레캅이 공동추진하는 사업으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여대생, 여성 직장인 또는 여성이 살고 있는 원룸 등에서 발생하는 성범죄·강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KT텔레캅은 지난달 26일 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품을 기획했으며, 여성 3000명에게 기존 제공되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가입 시 집안에 감지기와 비상버튼 등이 설치되며, 고객이 비상버튼을 누르면 경비업체와 경찰이 함께 출동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단 가입자격은 서울, 경기도와 6대 광역시에서는 전·월세 보증금 1억2000만원 이하, 그 외 지역은 8000만원 이하 주택 거주자여야 한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가격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보안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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