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나인뮤지스가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나인뮤지스 민하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 참석해 타이틀 곡 '건(GUN)' 무대를 마친 후 "여유가 생겼다. 거울만 보고 연습하다 무대에 서니 당황스러운 면도 있는데 감으로 부족한 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샘은 "올해는 정말 쉼 없이 달렸다. 2013년 초, 중, 후반을 활동하고 있는데 대미를 장식하고 싶다"며 "화려하게 2013년을 마무리하고 싶어서 매번 무대에서 즐겁게 임하고 있다. 특히 오랜 작업 끝에 정규 앨범이 나와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손성아는 "무대에 설 때마다 벅차고 행복하다"면서 "이 마음을 팬들에게 전하면서 같이 나누고 싶다. 반면에 팬들로부터는 무대에 설 수 있는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아는 "충분히 연습했다고 생각했는데 무대에 서니 아직도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무조건 즐기자고 다짐했다"면서 "모든 무대가 완벽할 수는 없지만 이번 '건' 무대는 부담이 없었다. 보통 컴백무대는 떨리기 마련인데 되게 의연해졌다. 경력인가 싶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지난 14일 정오 정규 1집 앨범 '프리마 돈나(Prima Donna)'를 발표, 타이틀곡 '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사진=송재원 기자 su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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