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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복녀님 “감정 넣고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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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복녀님 “감정 넣고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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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SBS ‘수상한 가정부’의 박복녀(최지우 분)가 4남매와 마음의 선을 그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는 4남매가 마음이 닫힌 복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유치원 발표회를 도와 달라고 한다.


한결(김소현 분)은 복녀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자신들에게 말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복녀는 애절한 표정을 짓고, “죄송하지만 앞으로는 업무와 상관없는 거라면 말 걸지 말아주십시오”라며 차갑게 대했다.

혜결(강지우 분)은 ‘오즈와 마법사’ 도로시 역을 맡게 돼, 복녀에게 유치원 발표회에 입을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또 혜결은 복녀에게 한결, 두결(채상우 분), 세결(남다름 분)과 발표회 연습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혜결은 서쪽 마녀 역을 맡은 복녀가 감정 없이 대사만 읊자 “복녀님, 감정 넣고 가실게요”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혜결의 발표회 날 상철(이성재 분)은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상철은 발표회를 늦춰달라고 부탁했지만, 복녀는 발표회에 난입해 무대를 부숴 혜결은 주인공 자리를 잃었다.


4남매와 복녀는 거실에서 상철만을 위한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한 후 가족사진을 셀카로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한결과 혜결이 “복녀님도 우리 가족이나 마찬가지예요”라며 같이 찍자고 권유했지만, 복녀는 자신은 가족이 아니라며 외면하고 다시금 선을 그었다.


한결은 뒤돌아 복녀가 나오도록 몰래 가족사진을 찍지만, 갑자기 찾아 온 나영(심이영 분)이 복녀를 가려버렸다.


마음의 문을 닫은 복녀가 4남매와 다시 마음의 문을 열지, 상철과 4남매는 연극을 통해 치유된 가족으로 돌아올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4남매 가족의 힐링 과정을 보여줄 '수상한 가정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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