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송혜교가 이재용 감독의 신작 '두근두근 내 인생' 출연을 확정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 관계자는 15일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송혜교 씨가 '두근두근 내 인생'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스크린 복귀는 2011년 이정향 감독의 '오늘' 이후 2년여 만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촬영 중인 오우삼 감독의 '생사련'이 12월 말께 촬영이 끝난다"며 "'두근두근 내 인생'의 크랭크인이 내년 초로 예정돼 있어, 중국에서의 촬영을 마치는대로 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정사' '스캔들' '여배우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등 상업 영화와 비상업 영화를 고루 연출한 이재용 감독의 신작으로, 작품 자체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은 상황.
한편 송혜교는 올 초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과 호흡을 맞춰 몰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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