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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400만 돌파,지자체 창조경영 새로운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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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400만 돌파,지자체 창조경영 새로운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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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태 확실한 테마와 28만 시민 뜨거운 열정으로 도시품격 높아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목표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현 시대가 필요로 하는 21세기의 시대정신을 실천하는 친환경 미래형 박람회임을 거듭 입증해 냈다.


◆정원박람회 입장객 400만 돌파의 의미는 지자체 창조경영 모델 제시

정원박람회 입장객 400만 돌파는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인구 28만의 순천시가 지리적 난관을 극복하고 지자체 창조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목표관람객 400만 돌파는 박람회 개막전 입장권 할인예매 마지막 날인 지난 4월 12일 목표인 80만매를 129% 초과한 103만 여 장이 판매되면서 조심스럽게 예측됐다.


이어 개장 26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고 두 달 만에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초반 흥행몰이로 전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됐다.


여름에 들어서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목표관람객 400만이 이루어지면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정원박람회는 진정한 힐링, 웰빙, 친환경 미래형 박람회로서의 가치를 국민적 성원 속에 입증해 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장은 벤치마킹의 메카가 됐다. 안전행정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등 38개 중앙부처와 서울특별시장, 경기도지사 등 75명의 지자체장, 그리고 광역 및 지자체 의회에서 총 183회에 걸쳐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이는 생태와 문화 체험의 장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정원산업과 문화가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신 성장 동력이며, 창조경영의 모델로 21세기 도시발전의 확고한 방향과 청사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지자체 주최 국제행사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이자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6개월간의 최장기 국제 행사이다.


이러한 행사를 인구 28만의 작은 지자체가 주체가 되어 정확한 수요예측, 일관된 정책, 80%가 넘는 관람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중앙정부에서도 버거운 박람회를 지자체가 성공으로 이끌어 낸 것은 향후 지자체가 주최하는 국제행사의 새로운 기준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목표 관람객중 유료입장객은 85.5%인 342만명, 무료입장객은 14.5%인 58만명으로 예측됐고 1일 최대 관람객 8만5천명, 1일 평균 2만명을 잡고 박람회장 운영을 준비했다.


폐막 6일을 앞둔 14일 현재 입장객 407만명 중 유료 입장객은 356만명으로 87.4%이며, 1일 평균 관람객은 2만3천여명을 기록해 당초 수요예측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러한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한 회장운영은 관람객 만족도로 이어졌다.
관람객 만족도 조사결과 보통이상이 86.3%(만족 67.6%, 보통 18.7%)로 나타나 정원 및 운영에 대해 대부분의 관람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박람회가 초기 흥행에 이어 여름철 계절적 난관을 극복하고, 추석 연휴인 지난 9월 20일 1일 최대입장객 103,342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일관된 운영 정책이 주효했다.


조직위는 “무더운 여름철 하루 7~8000여명이 찾는 가운데 입장권 정책 변경에 대한 많은 고민도 있었지만 박람회 입장권을 예매하신 분들과 이미 박람회장을 방문한 분들에 대한 국민적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장권 정책을 일관되게 고수했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로 이룬 성과, 시민 행복의 터전이 될 것


박람회장 부지에 반입된 토사에서 꽃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돌을 골라내고, 나무 한 그루 없는 곳을 정원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헌수 운동, 한평정원 가꾸기 운동, 박람회장 돌아보기 등 28만 시민의 5년간의 땀방울은 전 세계인이 찾는 1,112천㎡의 명품정원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무더위와 장마를 이겨내며 박람회장에서 묵묵히 버텨준 자원봉사자의 희생과 성실함, 정원해설사의 열정, 28만 순천시민의 성공열망과 자가용 차량 2부제의 자발적 동참은 마침내 400만 관람객 돌파와 함께 수익 및 도시브랜드 창출을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박람회장운영에 투입되는 인력은 평일 790명, 주말과 휴일 892명의 인력이 평균적으로 투입되며 14일 현재 순천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인원 148,218명이 투입되어 박람회장 자체 고용창출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박람회 수익사업은 10월 13일 기준 목표액 34,450백만원 대비 128%를 달성한 44,151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중 입장권 판매 수입은 목표액 30,000백만원 대비 38,147백만원(127%)를 달성했으며 기타 휘장, 임대 수입 등은 목표치인 4,450백만원을 135%(6,004백만원) 초과 달성했다.


또한 개장 초기 박람회 체류시간은 2~3시간에 그쳤으나 가족단위 관람객이 48.8%를 차지하며 박람회장은 하루 종일 머물며 정원을 만끽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해 가고 있어 향후 정원박람회를 통한 경제파급효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박람회를 목표로 박람회장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17개국이 참여한 22회의 국가의 날 행사와 60회의 지자체의 날 행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문화와 우호교류의 장이 되었다. 10월 7일 기준 47종 4,189회의 문화체험행사가 열렸으며 관람객 5000여명이 참여한 지상최대 강강술래 외에도 40회의 풍성한 기획공연이 열렸다.


이제 순천만과 함께 정원박람회장은 국내 생태관광과 힐링과 웰빙의 메카로 자리 잡았고, 전국 최고의 생태체험학습장이 되었다.


정원박람회 준비를 통해 축적된 수목 식재·관리기술과 함께 전국 철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순천시의 조경, 화훼 등 식물산업과, 뷰티, 한방산업 등 전후방 산업의 지속적으로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농촌과 도시가 고루 잘 사는 신성장 동력이 확보되었다.


28만 순천시민들이 만들어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시민행복의 터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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