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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컴투스, 3Q 실적 우려..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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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경쟁사인 게임빌에 피인수되며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컴투스가 3분기 실적 우려까지 겹치며 6거래일째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 대비 300원(1.28%) 하락한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2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3분기 실적 우려까지 겹치며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켰던 '타이니팜'과 '히어로즈워' 등 기존 게임들의 트래픽 하락과 매출 감소가 급격하게 일어나면서 3분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3분기에 11종의 신규 게임이 출시됐지만 '골프스타'를 제외하고는 의미있는 매출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컴투스가 3분기 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0.5%, 61% 감소한 수치다.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4만3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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