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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사생활 보호 위해 이웃집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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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가구 6주택자'가 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과 맞닿은 이웃집 4채를 매입한 후 현재의 거주자들에게 이를 다시 임대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3000만 달러(약 322억 원) 넘는 돈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커버그의 집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의 고급 주택가인 크레슨트파크 지역에 있다. 저커버그는 이 집을 2년 전 약 700만 달러(약 75억 원)에 구입했다.


이와 별도로 저커버그는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 시내 돌로리스 하이츠 지역에 있는 집을 1000만 달러(107억 원)를 주고 샀다.

저커버그가 팰로앨토 크레슨트파크 지역의 이웃집들을 사들인 계기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다.


부동산 개발업자가 저커버그의 이웃집 중 한 채를 사서 재개발한 후 '마크 저커버그의 이웃집'이라며 마케팅을 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저커버그가 이를 막기 위해 원래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이웃집들을 모조리 사들였다는 것이다.


저커버그가 보유한 집 6채의 매입 가격과 리모델링 비용 등을 합하면 5000만 달러(53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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