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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정예멤버를 내세운 일본 축구대표팀이 세르비아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다.
1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노비사드 카라도르데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 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대 2로 져 최근 A매치에서 과테말라(3대 0승)와 가나(3대 1승)를 연파한 상승세가 꺾였다.
일본은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우치다 아츠토(샬케04),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총동원했으나 세르비아의 압박에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결국 후반 14분 두산 타디치에 선제 결승골을 허용한 뒤 종료 직전 밀로스 요이치에게 쐐기 골까지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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