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우울증 원인' 공개 "극복하려면 이것만 기억하라"

▲계절성 우울증 예방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계절성우울증 원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계절성우울증 원인을 설명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으로 계절성정동장애 또는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고 불린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며 잠자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환자의 83%가 여성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 변화로 인한 환경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 우울증은 더위 때문인 경우가 많고, 겨울철 우울증은 일조량의 감소로 인한 세토로닌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일조량이 부족해지면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 동시에 세토로닌이 감소해 쉽게 피로해지고 잠이 늘면서 우울해지게 된다.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밖으로 나가 햇볕을 자주 쬐는 게 좋다. 규칙적인 운동을 비롯해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 것도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도 계절성 우울증 해결에 효과적이다.

'계절성우울증의 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울증의 원인이 호르몬 때문이었구나", "어쩐지 요새 잠이 늘었다", "여성이 대부분이라니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