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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웰빙과일 ‘석류'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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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웰빙과일 ‘석류'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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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고품질 석류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여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 요즘 웰빙 과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석류 수확이 한창이다.


재배농민들은 이른 봄 냉해와 한 여름 폭염 속에서도 다행스럽게 후기 날씨가 좋아 지난해 대비 다소 작황은 부진하지만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고흥지역은 온난한 기후와 해풍,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석류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석류에는 당질, 유기산 등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기억력감퇴 예방과 더불어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엘라그산은 강한 항암효과, 항산화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특히 석류씨에는 식물성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있어 여성의 피부노화 방지와 갱년기 장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고흥군에서는 130ha에 340농가가 석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400여톤이 생산될 예정으로 수확한 석류는 소비자에게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포장돼 석류생과 및 석류엑기스, 석류즙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생산,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석류 재배 농가를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통해 착과 증진을 위한 인공수분, 여름철 정지전정 등을 중점적으로 기술지도 하고, 석류 수확 후 과원관리를 위한 초생재배 및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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