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강남구와 광고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제1회 U-Street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을 포함해 미디어아티스트를 꿈꾸는 아마추어라면 팀 또는 개인별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응모자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온라인 웹하드(www.webhard.co.kr ID:innomediapole PW: guest)에 출품서 1부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수 제한은 없으나 개별 작품은 시간은 30초 이내, 파일 용량으로는 30Mb 이하여야 한다. 사회적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내용이라면 장르나 주제 선정, 구성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11일(월)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수상자는 이노션의 전문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수상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후, 미디어폴에 작품을 상영 또는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디어폴 홈페이지(www.mediapol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고 진행한 김형태 이노션 CD(Creative Director)는 "재능과 열정은 있으나 작품을 전시할 공간이 부족해 아쉬워하고 있는 아마추어 미디어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남구청과 함께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공공시설물인 미디어폴을 활용해 시민들과 공감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U-Street 미디어폴은 2008년 디자인 서울 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통합 지주형 가로영상 시설물로써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760m 구간에 총 22기가 설치돼 있다. 이노션은 2012년 8월 강남대로 제2기 U-Street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2015년 9월까지 강남대로상의 미디어폴과 강남역 11번 출구의 M-Stag 등을 운영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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