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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향후 실적 가시성 높지 않을 듯<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 3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미래 실적 가시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1조8965억원과 1116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감익흐름을 지속하겠다고 내다봤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구조조정에 노력에 따른 식품부문 수익성 개선 등은 호재인 반면 라이신 판매가가 경기부진과 중국지역 공급 과잉 속 1400달러대까지 하락해 실적 부진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2014년의 경우 실적은 다소 개선되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겠다는 예상도 내놨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회되는 미국 신규 증설 물량이 해당지역 가격 약세로 고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실적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24% 가량 줄어든 데 이어 내년 이익회복 역시 5% 내로 제한적일 것"이라며 "동종업체들과 비교할 경우 낮은 실적과 안정성 등에 기초해 볼 때 저평가돼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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