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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88만원 세대 아픔은 은유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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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88만원 세대 아픔은 은유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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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MBC '사랑해서 남주나의 ‘정재민(이상엽), 송미주(홍수현) 커플이 현실의 벽에 부딪치는 과정에서 '88만원 세대'의 아픔을 은유적으로 표현,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밤 방송된 MBC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정재민은 결국 송미주와 약속을 두 번이나 어겼다.


프로포즈를 비롯해 정재민의 집에 인사드리기로 한 약속이 모두 어그러지자 송미주는 결국 정재민에게 문자로 이별을 통보했다. 두 사람다 변변한 직장도 없는 상황과 약속도 못 지키는 정재민에게 신뢰가 떨어진 상태.

정재민은 그런 송미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송미주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지만, 송미주는 이웃들의 항의에도 정재민을 만나지 않았다. 결국 정재민은 홀로 포장마차에 나와 술을 마시며 송미주를 찾는다.


송미주와 정재민은 서로 출생에 비밀이 있다. 송미주는 부모님이 이혼한 상태이며, 정재민은 아버지가 외도로 낳은 자식이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것은 두 사람의 공통분모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다.


붕괴된 가정과 직장을 구하지 못한 두 사람은 서로 위로하다가 가까워졌다. 하지만, 이제 결혼이란 현실 앞에서 좌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엽과 홍수연은 88만원 세대의 사랑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황용희 기자 zonehee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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