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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NC가 5일 두산, LG 등에서 활약한 투수 박명환을 영입했다. 계약금 없이 연봉 5천만 원에 협상 테이블을 정리했다.
오는 14일 선수단에 합류하는 박명환은 바로 마무리캠프에서 기량을 끌어올린다. 김경문 감독은 “코치 시절부터 눈여겨본 선수인데 이렇게 인연이 되어 다시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명환이 후회 없이 야구 인생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두산, LG 등에서 통산 109승 90패 9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남긴 박명환은 지난해 11월 방출돼 홀로 재기를 준비했다. 지난달 30일 8개 구단 스카우트 앞에서 받은 구위 점검에서 최고 구속은 140km가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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