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여점의 국향작품, 박람회장 관람객 감탄 이어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생태적 가치로 탄생시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억송이 국화꽃과 황금빛깔’로 가을정원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가을은 천천히 걷고 사색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느리게 걷다 보면 바쁘게 살아가면서 때로는 보지 못했던, 느끼지 못했던, 음미하지 못했던 것들이 조금씩 느껴질 것이다.
새롭게 마련한 정원박람회 국화정원은 자연과 인간의 어울림, 지역과 세계의 어울림, 나눔과 누림이라는 주제로 400여점의 창조적인 국향작품들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또한, 국화정원의 주변은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관람객의 마음을 흔들고, 해질녘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억새 물결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화정원은 60여종 400여점의 국화모형작품과 1억송이 국화꽃으로 지구촌의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첫 작품이다” 며 “정원박람회장에서 청아한 국화 향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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