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사회 경쟁력, 공직자가 청렴해야 시민이 행복”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남원시는 1일 시 산하 1000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공무원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국민권익위원회 허재우 부이사관은 공직자·사회구성원의 부패가 국가와 사회전반에 끼치는 피해에 대해 실 사례 중심으로 강연했다.
허 부이사관은 "청렴은 공무원과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경쟁력의 근원이며 부패에 대한 문제해결도 구성원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해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패한 조직·기업·사회는 국민적 신뢰도가 저하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위협이 높아 진다”고 말했다.
이는 부패로 인한 예산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경제·사회·안보적으로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부패는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므로 평소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부패 행위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자기계발과 청렴윤리 의식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렴교육에 앞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청렴과 친절은 공무원으로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공직가치로 청렴과 친절이 안 되고서는 시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모든 행정은 청렴과 친절이 융합되어야 가치가 있고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청렴과 친절이 몸에 베도록 습관화해 나와 가정,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남원시는 2013년을 전국 최우수 청렴기관 달성의 해로 선포하고 청렴 발표, 청렴 방송, 청렴 시책 홍보 등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청렴 확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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