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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창업동아리 효소랑, 학생창업로드쇼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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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창업동아리 효소랑, 학생창업로드쇼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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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추출물 이용 천연 항균 세정제 ‘내손愛’ 출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한약재산업학과 창업동아리인 ‘효소랑’이 최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2013 학생창업로드쇼 창업머니드림 행사에서 창업성공 가능성을 널리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호남·제주지역에서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22개 대학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동신대 효소랑은 로즈마리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항균 세정제 ‘내손愛’를 출품해 주목을 끌었다.

이 세정제는 인체에 유해한 인공방부제나 인공향, 인공색소를 전혀 넣지 않고 천연 계면활성제와 보습 성분을 첨가해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로즈마리의 향이 은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창업 머니드림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직접 투자자가 되어 각 부스를 관람한 후 실제로 투자하고 싶은 창업동아리 부스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득표수에 따라 상금이 수여됐는데 동신대 팀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동신대 창업동아리 효소랑은 천연소재와 미생물의 기능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세정제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한약재산업학과 재학생 10명이 창립한 동아리다.


지도교수인 김선민 교수(보건복지대학 학장)는 “한약재는 천연소재 중에서도 약효가 뛰어나 중요한 약재로 활용되는데 독성을 없애고 기능성을 극대화한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면서 “효소랑은 그동안 창의적 학습커뮤니티 등 다양한 대학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효소 분리 기술과 제형기술을 익혀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한약재의 발효과정에서 항균기능을 갖는 효소를 분리해 항균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세정 라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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