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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장서 생산할 닛산 로그로 美 점유율 10% 달성"(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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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콜린 닷지 닛산 북미지역총괄 부회장은 30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로그(Rogue) 후속모델 판매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며 "부산공장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8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시장 점유율은 8% 수준이다.


닷지 부회장은 "로그 후속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부산공장보다 이른 올해 10월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안내로 부산공장을 돌아봤는데 훌륭히 운영되고 있다"며 "미국 공장이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르노삼성은 이날 콜린 닷지 닛산 북미지역총괄 부회장과 질 노만 르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부회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등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닛산의 로그 후속모델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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