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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품, 철없이 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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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수요 몰려 등산의료 판매 550% 껑충... 겨울 스키 보드 용품 매출도 160% 늘어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계절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레저용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등산용품과 스키·보드용품이 동시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추석이 끝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겨울레저상품을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스키·보드제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60% 증가했다. 이중 가장 수요가 높은 제품은 모자제품으로 1190% 늘었다. 보드·스키장비는 165% 늘었다. 이 가운데 장갑과 눈썰매 장비 수요는 각각 215%, 900% 증가했다. 스키·보드의류 매출도 60% 늘었다. 관련상품들은 보통 11월초에 수요가 급증하는데 올해는 9월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등산용품의 경우, 가을 산행 수요와 겨울 다운점퍼 수요가 맞물리면서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 같은기간 남성과 여성 등산의류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0%, 125% 늘었으며, 특히 다운점퍼는 550% 증가했다. 등산배낭과 등산장비용품 매출도 각각 110%, 50% 증가했다. 등산 장비용품 가운데 가장 잘팔리는 제품은 손난로와 방한용품 등이다. 이 제품의 경우, 매출이 전년보다 215% 늘었다.


김용규 옥션 스포츠팀장은 "올해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한 철에 가을과 겨울 두 계절 상품을 함께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에서도 본격적인 겨울시즌 전에 지난해 재고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행사도 많이 선보이기 때문에 가을 시즌에 가을, 겨울 패션 상품들이 동시에 잘 나가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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