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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베트남 호치민에 파리바게뜨 데탐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데탐점은 272㎡(82평, 3층)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외국인 배낭여행객 거리로 유명한 데탐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데탐거리는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와 함께 전세계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라 불리는 곳이다. 이 지역은 여행사와 식당, 중소규모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이 밀집해 있어 수 많은 인파가 몰린다.
파리바게뜨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주요 도심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권에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23개, 미국 28개, 베트남 14개, 싱가포르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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