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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한지혜,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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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한지혜,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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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안방극장에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마지막회에서는 몽희(한지혜 분)와 유나(한지혜 분)가 결국 자신들의 일과 사랑을 거머쥐고 꿈을 이룬 채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치열하게 애써왔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남다른 회한에 잠긴 몽희와 스스로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웃음을 짓는 유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극중 몽희는 보석 디자이너가 되고 싶던 꿈을 이뤘다.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이 백화점에 입점한 것은 물론 노블 다이아몬드의 디자인실 팀장으로 승진까지 하게 된 것. 특히 몽희는 “인생은 아픔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는, 말 한 마디를 붙잡고, 나는 여기까지 왔다. 아픔을 가슴에 품고, 슬픔을 나 혼자 삼키며, 그 뜨거웠던 시간들을 달려왔다”고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졌다. 그는 이어 “지난 여름은 그 어느 여름보다 뜨거웠고, 드디어 가을이 왔다. 계곡엔 바람이 시원하고, 이 세상은 한없이 평화롭다”라는 마지막 독백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또 오랜 기다림과 노력 끝에 남편 현수와 극적으로 화해한 유나는 파란만장했던 지난 일들을 뒤로하고 현수와 함박웃음을 짓는 해피엔딩을 그려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끝에 일과 사랑을 모두 거머쥔 ‘몽유나’가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 메시지를 전했던 셈이다.


한지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슬픈 몽희, 노력 몽희, 성공한 몽희부터 독한 유나, 인간적인 유나, 사람 냄새 나는 유나, 솔직 유나, 남편에게 애교 부리는 유나의 모습까지 1인 8역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팔색조 매력을 뿜어낸 바 있다.


시청자들은 “몽유나와 헤어지기 너무 아쉽다. 섭섭한 마음 폭발”, “한지혜, 끝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종영 너무 아쉽지만 해피엔딩이라 행복하다”,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준 한지혜, 몽유나 1인 2역으로 다시 보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다. 후속으로는 오는 28일 ‘사랑해서 남주나’가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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