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아이폰5S가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공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애플스토어 기준으로 모든 조합의 아이폰 5S의 출고 예상일이 '10월'로 미뤄졌다. 아이폰5S의 출고 예상일은 골드 컬러의 경우 판매가 시작된지 28분만에 10월로 밀렸고, 실버컬러도 제한적인 물량이 풀렸다. 다른 색은 출고일이 7~10일 이후로 바뀐 이후 더 뒤로 밀렸다.
애플 대변인은 아이폰5S 출시 직후 새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놀라우며, 특정 5S 모델이 다 팔리거나 제한된 물량만 남아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공급책에 금색 아이폰 생산을 1/3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 모든 미국 항공사에서 아이폰 5S의 출고일은 '10 월'로 표시되고 있다.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에 있는 온라인 애플 스토어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홍콩 스토어는 골드 컬러의 아이폰5S는 아예 '구입 불가' 상태로 전환돼 있다.
반면, 아이폰 5C은 모든 색상과 용량이 24 시간 이내에 배송 할 수있는 상태로 공급 측면에서 문제를 겪고 있지 않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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