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정책 결정문을 통해 양적 완화 규모 축소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3차 양적 완화 축소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RB)는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850억달러(92조975억원)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3차 양적 완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850억 달러의 채권 매입액 중 미국 장기 국채는 450억달러였고, 모기지 증권(MBS)은 400억달러였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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