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투입, 바닥등 벽부등 태양광으로 밝혀 군민 삶의 질 향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고창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마련된 고수부지 산책로에 1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LED) 바닥등과 벽부 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은 태양빛을 이용해 작동하는 장치로 상시 전원 없이 일출과 일몰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전기 감전에 대한 위험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바닥 등은 주변 친수공간과 조화를 이뤄 여름밤의 운치를 더해주며 야간 경관조명 효과까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군민의 산책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고창천을 중심으로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현장, 읍성 야간경관, 문화의전당 및 군립도서관, 석정온천 웰파크시티, 뉴타운 등 변화 발전하는 시가지를 보며 나날이 발전하는 고향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지루한 장마 이후 폭염에 시달린 군민들이 밤 시간을 이용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요즘, 고창천 주변에 야간경관을 제공함으로서 편의성 증대, 도시 가로경관 개선은 물론 군 엠블럼 등 공식 이미지를 디자인에 적용함으로서 홍보효과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