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풀무원은 프랑스 오트사부아주 에비앙 레벵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3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한국 여성 골퍼들에게 바른먹거리를 후원하고 풀무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은 메뉴개발실 소속 한식 전문 요리사를 현지로 파견해 대회 기간 동안 한국선수단에게 불고기, 갈비찜, 잡채 등의 한식부터 떡볶이·김밥·어묵 등 분식에 이르기 까지 약 50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제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바른먹거리 응원킷(KIT)을 선수단에게 선물해 심신이 지친 선수의 입맛과 기를 함께 살릴 계획이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알리는 풀무원 홍보부스도 빌리지 내에서 운영된다. 풀무원 식품의 라면·김·김치 등과 풀무원 건강생활의 홍삼·화장품, 올가홀 푸드스낵 등 60여 가지의 풀무원 제품을 판매하고 바른먹거리 홍보영상도 상영할 계획이다.
이행사는 파리 한글학교 기금 마련을 위해 에비앙과 한인협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판매금 전액은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파리 한글학교 건립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김현중 풀무원식품 마케팅팀 상무는 "이번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응원은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여자골프선수들의 우승을 염원하는 전국민의 바람이 함께 담겨 있다"며 "무엇보다 한국교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한글학교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에 풀무원이 동참하게 된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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