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토비스에 대해 일본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활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토비스는 지난 5월부터 일본 S사에 G2 터치패널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독일 IFA2013에서 공개한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토비스가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기존 물량대비 공급량이 대폭 증가해 3분기부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G2 터치패널 관련 최대 이슈는 양산 수율인데, 토비스는 7월부터 대규모 양산에 성공해 수율 문제는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G2관련 매출액은 약 40억원에 불과했으나 3분기에는 2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G2 터치패널은, 인듐산화주석(ITO)필름 공급부족 이슈에서 자유로우며, ITO필름을 쓰지 않기 때문에 슬림화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배터리 지속 시간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적용 비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내에서 토비스의 고객사인 S사가 점유율 1위에 올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손 연구원은 "최근 일본 내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에 토비스의 고객사인 S사가 점유율 22%로 1위로 올라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머지 업체들이 빠르게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며 "특히 S사는 기술력과 마케팅 경쟁력 측면에서 상위 수준을 점하고 있기 때문에 S사에 공급하는 토비스의 향후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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