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나눔봉사단은 10일 성남시 중원구에 소재한 중증 장애인 재활시설인 소망재활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펼쳤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LH 나눔봉사단과 시설 장애인들이 함께 4~5명씩 팀을 이뤄 동태전, 산적 등의 명절음식을 만들었다. 윷놀이·투호던지기 등의 전통놀이를 하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이재영 사장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들과 함께 일정을 진행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재영 사장은 “명절을 이웃과 함께 보내니 훈훈한 명절이 되는 것 같아 여느 때 보다 흐뭇하다. 앞으로는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LH는 매년 명절이 되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대청소, 명절 음식나누기, 목욕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본사를 비롯해 33개 지역본부 및 사업단에서 참여한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쌀, 과일, 건어물 등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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