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는 '2013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이하 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KOSAC 전국 대회는 진에어의 후원 아래 '동북아 LCC 시장에서 진에어의 차별적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됐다. 전국 101개 대학교에서 총 805개팀(약 320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어 기획서 접수, 전국 지역별 예선 등 총 7개월여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 대학생 13개팀이 이날 코엑스에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열을 가렸다.
대회에서는 대상 및 금상 각 1개팀, 은상 2개팀, 동상 3개팀 등 총 6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가격과 서비스가 아닌 브랜드로 선택 받기 위한 진에어의 IMC 전략'이란 주제로 입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한 군단의 심장팀(김민혜, 안현철, 이병욱, 정일성)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상장,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조현민 진에어 전무는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조 전무는 "많은 관심으로 훌륭한 작품들이 최종 선정된 만큼 실제 진에어의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수 있을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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