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 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 '연구분야' 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8회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에서 광주소방학교(학교장 천성수) 최동수 소방경(44)이 연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연 대회는 소방교육훈련 기관 소속 교수의 교육훈련 기법을 개발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소방학교 교수 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 소방경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 개발’을 연구주제로 교수 학습방법의 독창성과 실용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인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소방경에게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주관하는 제31회 중앙교육훈련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천성수 광주소방학교장은 “지난 5월 열린 강의분야에서 남철희 소방위가 강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연구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유례없는 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소속 교수들의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전문 교육기관 위탁교육과 예행 강의 평가를 통해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인정받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1996년 개교 이래 중앙소방학교 주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총 12회 수상하고, 중앙공무원교육원 주관 경연대회에서도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2회를 수상해 명문 소방교육훈련기관으로 우수성을 입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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