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외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닷새만에 약세전환했다. 당정이 일본산 수산물 오염검사 확대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방사는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6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46(0.09%) 떨어진 527.58에 거래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3억원, 기관이 49억원 팔자에 나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하루만에 매도우위다. 개인은 순매수로 전환했다.
당정이 '일본 방사능 오염 수입수산물 안전대책' 협의를 가졌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반응했다. 방사능 측정기 판매업체 영인프런티어는 상한가로 올라 2530원에 거래 중이다. 대봉엘에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554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GS홈쇼핑(-1.69%), CJ오쇼핑(-1.26%), 파라다이스(-0.88%), 서울반도체(-0.77%)의 순으로 낙폭이 크다. 셀트리온(1%), 동서(0.9%), SK브로드밴드(0.4%)등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운송(3.15%), 음식료담배(2.45%), 의료정밀기기(1.45%), 유통(0.35%)등이 강세다. 비금속(-1.1%), 소프트웨어(-1.05%), 방송서비스(-0.95%), 오락,문화(-068%)는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3종목 상한가 포함 390종목은 강세다.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71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117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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