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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진정성을 갖고, 경기도의 재정위기에 동참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민주ㆍ안산)이 3일 김 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최근 경기도의 재정위기 타개책으로 제시된 연가보상비와 시간외수당 삭감 조치를 보면 이것은 고통분담이 아니라 직원들에게만 고통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양 의원은 "최근 경기도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와 세 분의 부지사가 수당과 업무추진비 등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그런데 이들 네 분의 수당 등을 다 합쳐봐야 1200만원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반면 "이번 재정난 타개책에 포함된 연가보상비와 시간외 근무수당 삭감은 주로 5급 이하 하위직원에게 해당된다"며 "노조자료를 보면 1인당 80만원 가량 깎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밤늦게까지 일하고, 한 가정을 책임진 직원들이 제대로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용의는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양 의원은 아울러 "이번 조치는 고통분담이 아니라, 직원들에게만 고통을 전가한 것"이라며 "김 지사가 진정성을 갖고 고통분담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제가 제일 고통을 많이 져야한다"며 "어떻게 하는 게 책임을 더 지는 것인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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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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