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선정,청소년 및 지역민 대상 6개 코너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최혜영)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박물관-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주는 교육으로 주5일제 수업과 연계해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박물관은 ‘문화야 놀자’를 주제로 도자기 만들기, 한지 등 꾸미기, 전통문양 그리기, 탁본 뜨기, 전통 놀이, 풍속화 조각 맞추기 등 6개 코너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초·중·고등학교 단위와 청소년 수련원 등 단체 및 개별 신청 모두 가능하며 가족 단위 신청일 경우 학부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체험학습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2시~4시),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과 오후(2시~4시)에 진행되며 1회당 3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역사의식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가족 단위의 신청·운영을 통해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약문의는 전화(062-530-3591)나 이메일(1205hhg@hanmail.net)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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