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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건강기능식품 ‘슬림씬(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에서 변비 치료제 성분인 센노사이드 성분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 B&A Health Product INC사가 제조하고 건강기능식품수입업체 카프스가 수입한 이 제품은 변비 치료제 성분인 센노사이드 A, B가 각각 캡슐 당 0.010mg, 0.051mg씩 검출되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회수 조치토록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수 대상 식품은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된 마트, 편의점 등 판매업소에서는 자동 차단되고 있으며, 차단시스템의 비가맹점이나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 회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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